[생생인터뷰] '11K' 차우찬, "유강남 볼 배합 정말 좋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9 22: 19

LG 좌완 차우찬이 11탈삼진 위력투로 팀 연승을 이어갔다. 
차우찬은 19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LG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최다 116개의 공을 던지며 LG 이적 후 개인 최다 11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최고 145km 직구(44개), 주무기 슬라이더(41개) 외에도 포크(19개) 커브(12개) 등 다양한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한화 타자들도 차우찬의 공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팀 완봉패를 당했다. 

경기 후 차우찬은 "우선 팀 연승을 이어가서 정말 좋다. 오늘은 포수 유강남의 볼 배합이 정말 좋았다"며 공을 돌린 뒤 "팀 분위기가 좋다. 앞으로도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w@osen.co.kr
[사진] 청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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