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함소원♥진화의 임신, 논란 딛고 온전히 받아야할 축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20 15: 01

예비 부모가 된 함소원과 진화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기적 같은 임신에도 자극적인 낚시 예고로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들 부부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대중도 기쁨의 축하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 임신에 성공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임신 소식은 지난 12일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다. 43세의 나이에 자연 임신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기뻐한 함소원과 진화였다.

하지만 이들이 받아야 할 축하는 제작진의 자극적인 편집으로 인해 논란으로 먼저 시작돼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은 함소원과 진화의 임신 소식을 예고하면서 함소원이 오열하는 모습과 초음파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교차 편집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새 생명, 임신을 소재로 시청자들을 낚는 자극적인 편집을 했다며 제작진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제작진의 자극적인 이슈메이킹으로 인해 2세 소식으로 축하를 받아야 했던 함소원과 진화는 온전한 축하보다는 이슈메이커가 됐다. 2세라는 경사를 맞은 이들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움이 남는 출발이었던 셈이다.
결국 지난 방송을 통해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제대로 전해지면서 이후 많은 축복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자연 임신에 성공, 임신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고, 진화도 감동하며 함소원의 배를 어루만졌다.
특히 진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임신과 함께 든든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와 아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가장으로서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예비 부모가 된 함소원과 진화의 행복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비로소 감동으로 전해졌다. 낚시 편집의 논란으로 축하받아야 할 일이 구설이 됐던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이제 논란을 딛고 건강하고 예쁜 2세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로서 온전히 축하를 받아야 할 함소원과 진화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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