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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스페인전 변수로 떠오른 케시미 이탈과 카르바할 복귀

[OSEN=이균재 기자] 이란-스페인전에 변수가 생겼다.

이란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새벽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스페인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스페인은 1차전서 유로 2016 우승국인 포르투갈과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3골을 내준데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수가 겹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란은 첫 경기서 아프리카 복병으로 꼽히는 모로코를 잡는 기적을 연출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빛을 발했다.

이란은 스페인전을 앞두고 핵심 중앙 수비수인 루즈베 체시미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FIFA가 예상하는 체시미의 대체자는 '베테랑' 페이만 몬타제리(이상 에스테그랄)다. 체시미는 모로코전서 스리백의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았다. 라민 레자에이안(KV 오스텐더),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알 사드)와 함께 이란의 뒷마당을 지켰다.

FIFA는 이란-스페인전 프리뷰를 게재하며 체시미의 대체자로 몬타제리를 점쳤다. 한국 나이로 36세인 그는 A매치 4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최근엔 경쟁에서 밀려나 백업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도 수비진에 변화가 예상된다. 우측 풀백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다. 1차전엔 카르바할의 소속팀 동료인 나초 페르난데스가 그 자리에서 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카르바할은 전문 풀백 요원으로 공격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갖고 있다. 센터백이 본업인 멀티 수비수 나초는 카르바할보다 좋은 신체 조건을 보유했다. 유럽 체격을 지닌 이란을 상대로 빠른 발의 카르바할을 꺼내들지, 피지컬의 나초를 내보낼지는 신임 감독인 페르난도 이에로의 선택에 달렸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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