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리키, 드라마같은 LA 일상 공개(ft. 덱스터)[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20 22: 48

리키의 드라마같은 LA의 일상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LA에 살고 있는 리키네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리키는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고, 목마를 태워 발톱까지 깎아줬다. 아내는 "남편이 그런 것을 많이 보고 자라 직접 아이들에게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리키는 아이들과 함께 만두 빚기를 시작했다. 그때 옆집에 사는 9살 덱스터가 나타나자, 아이들은 달려가 덱스터를 반겼다. 리키는 덱스터에게 같이 만들자고 했고, 덱스터는 스스럼 없이 집으로 들어왔다.

리키는 "자주 오는 아이다. 너무 자주 와서 큰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키가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덱스터는 아이들과 놀아줬고, 아이들은 덱스터에게 쉬운 한국말을 알려줬다.
이어 리키는 아이들에게 앞치마를 입히고 만두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눈치가 빠른 덱스터는 금방 따라했고, 리키는 덱스터를 칭찬했다. 다 만든 후 아내는 만두를 익혔고, 아이들은 엄마가 만든 어묵과 함께 만두를 맛있게 먹었다.
리키는 만두를 먹은 후 아이들과 함께 페인트칠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내는 음악을 틀었고,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웃음을 유발했다. 주영훈은 "저런 환경이 너무 부럽다"고 말했고, 김구라 역시 "외국에 나가 살고 싶어 하는 게 저런 여유때문이 아니겠냐"고 부러워했다.
이날 강화도에 함께 여행을 간 주영훈, 박지헌, 홍지민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 가족은 장어 낚시를 한 후 게임을 했다.
벌칙은 얼굴에 낙서하기. 박지헌의 셋째 아들은 홍지민 가족의 수가 부족해 입양(?)을 갔다. 하지만 X맨처럼 게임에 져 홍지민 남편의 얼굴은 낙서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어 아이들을 제외하고 커플 대결을 펼쳤다. 이윤미는 "이번에는 여자 얼굴에 낙서를 하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 말이 끝나자 마자 주영훈이 걸렸다. 박지헌은 옆에 깐죽거리며 "얼굴에 점을 하나 더 찍자"고 부추겼다.
게임이 끝난 뒤 남편들은 바베큐를 준비했다. 홍지민 남편은 나서서 고기를 구웠고, 그의 희생(?)으로 세 가족은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박지헌은 아들이 엄마 입에만 고기를 넣어주자 삐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부부들은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헌은 아이가 둘인 주영훈에게 더 낳으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출산 전도사냐"고 놀렸다. 이윤미는 "아내분은 힘들다고 하던데.."라고 말했고, 박지헌은 "사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을 지나가는 아이만 봐도 울컥한다. 아이 낳고 바뀌었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아이를 더 낳고 싶어도 아이들과 함께 자니까, 아이들이 제한을 한다"고 한다. 이에 박지헌은 "우리도 같이 잔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한 거냐"고 비결을 물었고, 박지헌은 "아이들을 일찍 재운다. 8~9시쯤 재운다. 아이들을 일찍 재우면 좋은 점이 많다. 일단 부부 시간이 많아지고, 일찍 자니까 다음날 아이들이 일찍 일어난다. 깨울 필요가 없다. 그러니 아침 시간도 여유로워진다"고 말했다.
이윤미는 "아이들이 안 깨냐"고 물었고, 박지헌은 "아이들이 자면 우리는 주방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후 부부들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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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본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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