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식량일기', 보아의 요리 "훌륭해"‥수육부터 콩나물밥까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1 07: 24

보아의 요리 실력도 발군이었다. 
20일 방송된 tvN '식량일기'에서 보아가 농사일에 바쁜 멤버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서장훈 이수근 등의 멤버들은 밭에서 하루 종일 오이 모종을 심느라고 땀을 흘렸다. 

보아의 야심찬 저녁 메뉴는 수육이었다. 돼지고기의 핏물을 빼고 마늘 생강 파 등을 넣고 고기를 삶기 시작했다. 보아의 저녁 메뉴 두번째, 겉절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서장훈이 겉절이를 맛보며 "훌륭해"라고 했다. 세번째 메뉴인 된장배춧국도 뚝딱 완성됐다.
3시간만에 완성한 수육 파티가 열렸다. 서장훈은 "훌륭하다"고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쌈을 싸서 수육을 먹기 시작했다. 보아는 "기분 좋다. 맛있게 먹어주니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수근은 "어머니가 해놓고 간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부터 이수근과 박성광은 낚시에 나섰다. 박성광은 물고기를 낚자 큰소리로 환호했다. 하지만 박성광은 물고기를 그물망에 넣는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호들갑을 떨었고 결국 이수근이 나섰다. 
서장훈과 닉은 밭일에 열심이었다. 남다른 힘과 체력으로 두사람은 '고랑 내기'를 시작했다. 호흡이 척척 맞았다. 서장훈이 닉에게 "너랑 나랑 거의 다 심은거야"라고 뿌듯해했다.
이때 이수근이 살아 있는 장어를 사왔다. 아쿠아 포닉스를 가동시켜야했기 때문. 하지만 손이 미끄러져서 장어를 떨어뜨렸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장어를 한마리씩 잡아서 수조에 넣었다. 떨어진 장어를 보고 소리를 질렀던 보아는 "이래서 장훈 오빠가 필요해"라고 했다. 
오전 농사 일을 마친 보아는 점심 메뉴로 콩나물국과 콩나물밥을 준비했다. 콩나물 밥에 계란 프라이를 하나씩 얹었다. 하지만 콩나물국의 간을 맞추기 어려워 박성광을 불렀다. 하지만 박성광은 이수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서장훈까지 나서서 콩나물국이 완성됐다./rookeroo@osen.co.kr 
[사진]tvN '식량일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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