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독점! 류준열의 모든 것 #월드컵 #독전 #프라이드 #변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6.21 22: 23

배우 류준열이 '독전'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락을 집중 분석하며 팬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류준열은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독점! 류준열'에서 희로애락을 키워드로 한 근황 토크를 나눴다. 그는 '희'에 대해 '축구 덕후'답게 월드컵을 꼽았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는 류준열은 "최근 기쁜 일은 월드컵 때문에 축구 풍년이다. 야간 촬영이라 해 떨어질 때부터 촬영을 하는데 중간 쉴 때마다 축구를 본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안 자면서 봐도 볼 수 있어 기쁘고 즐겁다"라고 전했다. 

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공효진에 대해 "호흡이 좋고, 배려심이 깊으시다. 잘 받아주신다.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하며 맛집을 찾아다니게 됐는데 먹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이성민, 조정석 덕분에 맛집을 많이 추천받아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기도 하다고. 
류준열은 책을 이용해 팬들과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 류준열은 "눈이 자주 붓기 때문에 운동, 우유 등 갖은 방법을 다 써봤지만 그냥 복불복이다"라고 하면서 "노하우가 생겼다. 적당량의 잠을 자야 한다"고 말했다. 
연습 때만 잘한다는 고민을 가진 팬에게 그는 축구선수 호날두를 예로 들면서 "연습을 끊임없이 한다. 저 또한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긴장을 많이 하는데 관객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최면을 걸곤 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류준열은 긴 시간 영화 '독전' 속 락이라는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자신의 해석을 전했다. 그러면서 "확장판이 나온다. 원래 계획을 했던 건 아니라서 다시 편집을 해야 한다. 사운드 믹싱부터 해서 여러가지를 다시 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락에게 원호는 첫사랑 같은 인물이라는 얘기를 감독님과 많이 했다"고 밝힌 류준열은 "이번 '독전' 촬영을 통해 선배님들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많이 배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류준열은 팬들이 보여달라는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하며 귀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깨끗한 귀가 신기했는지 의사와 간호사 모두 자신의 귀 안을 구경했다고. 류준열은 발목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는 "모기를 너무 많이 물려서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준열은 자신의 매니저와 퀴즈를 통해 서로를 알아보고, 심리 테스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이드가 높고 항상 완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변덕이 심하다"라는 결과를 얻은 류준열은 프라이드가 높은 건 인정했지만, 완전한 인간이라 생각하는 건 부인했다. 매니저는 "밥 먹을 때 메뉴를 잘 바꾼다"며 변덕이 심하다는 걸 인증했다. 이어 류준열은 또 다시 변덕이 심하다는 결과를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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