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에 "헤어지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1 23: 06

황정음이 남궁민을 오해해서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21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이 유정음의 집의 하숙생으로 들어왔다.
강훈남과 최준수(최태준)이 유정음(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준수가 "저 어제 정음이한테 고백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훈남은 "그래요? 저는 어제부터 정음이랑 사귀기로 했습니다. 고전적인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죠"라고 전했다. 

준수는 "예전부터 정음이랑 저랑은 오랜 시간을 같이 해 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훈남은 "사랑과 시간을 착각하지 마세요"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하숙생 환영회가 끝나고 야심한 밤에 훈남은 정음과 따로 만나기 위해 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지만 마루에 계속 준수가 나와있었다. 결국 준수가 잠든 틈에 훈남과 정음이 심야 운동장 데이트를 했다.
훈남이 정음에게 "고백한 남자랑 한 집에 같이 사는 거 남자친구로서 좀 신경쓰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음이 "내가 준수한테 빚이 있어요. 근데 그거 누가 대신 갚아줄 수 있는 빚이 아니에요. 마음의 빚이에요. 실제로 집 보증금 문제가 걸려 있기도 하고 준수는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내 옆에서 날 끝까지 지켜준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자, 형제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훈남의 본격적인 하숙생활이 시작됐다. 훈남과 준수는 내내 신경전을 벌였다. 어떤 놀이를 하든지 내내 대결로 이어졌다. 
훈남과 정음은 함께 출근해서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훈남의 갤러리에서 정음과 수지(이주연)가 만났다. 수지가 정음에게 "훈남오빠 저러는 거 처음봐요"라고 했다. 이에 정음은 "우리 오빠에 대해 잘 아시나봐요"라고 물었다. 
수지는 "같이 살아도 봤고 꼬셔도 봤고. 근데 안 넘어 오더라고요. 훈남 오빠는 마음 놓이는 남자에요. 겉으로만 바람둥이처럼 보이지 근데 문제는 내가 마음을 놓으면 안되는 여자라는거"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정음은  참으며 존중하겠다고 했다.  
양코치(오윤아)의 생일날. 정음이 양코치에게 "실은 육룡씨한테 들은 이야기가 있어"라며 훈남이 육룡과 내기를 했고 정음을 꼬셔서 차버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훈남에 대해 오해한 정음이 훈남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훈남과 함께 했던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이게 다 가짜라고?"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에 혼자 있던 정음. 냉랭하게 대하는 정음에게 훈남이 "뭐가 서운한지 말을 해야 알지"라고 했다. 정음은 술 한잔 하자고 했다.  
정음과 훈남이 단골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 준수가 수지와 밥을 먹고 있었다. 훈남과 준수가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정음이 "강훈남, 우리 헤어지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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