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혼전임신 NO"..조정석♥거미, 5년 장수커플→가을 결혼 약속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22 11: 11

조정석♥거미 커플이 올 가을 결혼한다. 공개 열애 5년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22일 오전 조정석♥거미 양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 이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하반기 결혼만 정해졌을 뿐, 다른 것은 결정된 게 없다. 지금부터 결혼 준비를 해야한다. 또 혼전 임신을 궁금해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2년 뒤 열애 기사가 보도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올 가을 결혼을 발표했으니, 열애 5년 만에 부부가 되는 셈이다. 
조정석♥거미 커플은 공개 열애를 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솔직하게 대답했고, '결별설' 루머에도 쿨하게 대처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 준 거미, 지연 씨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연인의 이름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항간에 떠돌던 두 사람의 결별설을 깔끔하게 불식시켰다.
또한, 조정석은 '투깝스' 종영 인터뷰에서 거미와의 결별설을 묻는 질문에 "그런 얘기가 있었나. 난 금시초문이다. 잘 만나고 있다. 그런 애기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웃었다.
결혼 계획에 대해 조정석은 "지금 계획은 특별히 없고, 솔직히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우리가 만난지 오래돼서 그런 것 같다. 만약 좋은 일이 있으면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고 답했다.
'결혼할 것 같은 연예계 커플'로 항상 꼽혔던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진짜 결혼 소식을 알려 팬들과 네티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준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 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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