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8일째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적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가 지난 15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8일째인 22일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석권 중이다.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을 랭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 같은 '뚜두뚜두'의 성공으로 블랙핑크는 톱걸그룹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 상황. 이들이 데뷔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인 셈이다. 특히 이번 '스퀘어 업'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대중의 기대감 그 이상을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쌓고 있다. 이미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이들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에서 각각 1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종합 신곡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 등 3관왕을 이뤄냈다.
말 그대로 '블랙핑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에게 미국의 포브스, 빌보드 등 유수 매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20시간 만에 7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유튜브 조회수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최근 JTBC '아이돌룸', SBS '런닝맨' 등 예능에도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 블랙핑크가 과연 언제까지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