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진서연 측 "걸크러시 진서연, 꾸밈없는 모습 좋게 봐주셔서 감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2 11: 50

 배우 진서연이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튿날인 22일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를 보면, 어제(21일) 방송된 ‘인생술집’은 2.5%(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방송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진서연을 비롯해 배우 오나라, 샤이니 민호와 키가 출연해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얘기를 전했기 때문이다.

진서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에 “‘인생술집’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진서연의 실제 성격, 걸크러시가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진서연이 평소 술자리는 좋아하지만 술을 잘 못 마신다. 하지만 MC들과 게스트들이 만난 분위기가 좋아 편안하게 참여했던 거 같다”며 “진서연의 꾸밈 없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 2018)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절친한 배우 한효주의 권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독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故김주혁을 추억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서연은 김주혁에 대해 “내가 대본에 없는 걸 하더라도 200%로 받아주는 선배님”이었다며 “‘나도 나중에 저렇게 상대 배우한테 해줄 수 있을까? 저 배우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 선배였다”고 회고했다.
또한 개인주의였던 자신이 9살 연상 남편과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된 러브스토리까지 털어놨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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