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테이지' 십센치부터 선우정아..초여름밤 감성 '완전충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2 21: 20

 가수 십센치(10cm), 선우정아, 소수빈의 활기찬 무대가 환한 날개를 달고 삶을 가뿐히 날아오르게 만들었다.
22일 오후 8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 홀에서 SBS MTV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The stage Big Pleaser) 무대가 꾸며졌다. 가수 김윤아의 진행으로 시작된 방송은 ‘더 스테이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롯데 엘포인트와 SBS funE가 함께 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의 6월 공연 장소는 대전이었다.

이달의 공연 테마는 일명 ‘쓰담쓰담’. 실력파 가수 십센치부터 소수빈, 선우정아의 감미로운 무대가 설레는 초여름밤의 감성을 완전히 충전시켜줬다.
선우정아는 “과거 H.O.T의 팬이었다. 사랑 노래가 아닌 시사적인 노래들이 너무 좋았다”며 “우리 오빠들만 제대로 된 노래를 하는 느낌을 받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현재 트와이스를 좋아한다는 선우정아는 “9명 모두 예쁘고 노래도 잘한다”며 “채영 씨와 연락을 할 계기가 있어서 친해지게 됐는데 아무래도 더 예쁘고 정이 가는 거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8월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선우정아는 “공연 제목이 ‘페스티벌’이다”라며 “제가 평소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어서 콘서트에서도 다양한, 여러 장르의 스테이지를 나눠서 공연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특색을 담은 곡 '고양이' 등을 부르며 콘서트홀을 찾은 사람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메리카노’ ‘안아줘요’ 등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어쿠스틱 밴드 십센치는 흥겹고 신나는 리듬과 달콤한 가사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도 질펀한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로 객석은 물론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귓가를 자극했다.
그루브 넘치는 재즈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차지한 선우정아, 목소리 하나로 존재감을 알리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유망주 소수빈이 선보인 환상적인 무대에 모든 사람들이 흠뻑 빠져 들었다.
십센치, 선우정아, 소수빈이 출연한 ‘더스테이지’의 공연 녹화분은 오는 29일 자정 12시 SBS funE, 7월 4일 오후 10시 30분 SBS MTV, 7월 9일 오후 11시 SBS플러스 UHD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더 스테이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 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았다.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환상적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고품격 리얼 라이브쇼로 진정한 라이브를 갈망했던 음악팬들을 위해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 달에 한 번씩,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 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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