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주는대로 돌려받는다”→SNS 라이브→추측‧악플 난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6.22 21: 33

설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라이브 방송 때문에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오해와 추측을 사고 있다. 설리는 그저 자신의 심정을 개인적인 공간인 SNS을 통해 표현한 것뿐인데 ‘아프냐’는 반응부터 ‘이별했냐’ 반응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설리는 지난 21일 SNS에 “사랑만 하는 삶이길”이라는 글과 함께 “주는 대로 돌려받는다.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주고 상처를 줬나.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상처를 받았나”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2일 설리는 8분여간 특별한 멘트 없이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설리는 침대에 누워 “안녕”이라고 인사한 뒤 별다른 말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이 끝나갈 때쯤 설리는 게슴츠레한 눈을 하다가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설리는 SNS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SNS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하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만큼 의도하지 않았던 네티즌들로부터 오해를 사기도 하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슈메이커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설리가 평소처럼 자신의 심정을 SNS에 게재했고 라이브 방송도 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설리의 글과 라이브 영상을 두고 여러 추측을 하고 있다. ‘설리가 어디 아픈 것 아니냐’, ‘누군가와 헤어졌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설리가 어떤 이유로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리고 라이브 방송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를 향한 추측들은 오히려 설리를 힘들게 할 뿐이다.
솔직한 자기표현인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뚤게 보는 것도 문제인 듯하다. 여기에 악성댓글까지 올리는 네티즌들이 있어 상황은 심각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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