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불후' 김용진X류원정, 슈퍼루키 탄생..제2의 황치열 될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4 07: 18

 '불후' 장윤정 편에서는 신인 가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2016년 데뷔한 류원정이 첫 출연해서 3승을 했고, 슈퍼루키 김용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실력파 신인들의 등장이 반갑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전설 장윤정의 노래로 여러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의 최종 우승은 김용진이 차지했다. 

김용진은 무려 419표를 받았다. 김용진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황치열을 떠올리게 했다. 김용진의 무대를 본 장윤정 역시 "'애타다'를 저렇게 부를 수도 있구나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김용진은 지난 1월 방송된 '불후-2018 기대주 특집'에서 5연승을 기록했다. 전인권의 '걱정말아요'를 폭발적으로 소화해내면서 5연승을 차지했다. 기대주 특집에 이어 장윤정 편까지 김용진은 경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용진에 앞서서 3승을 기록한 류원정 역시도 차세대 트로트 디바를 꿈꾸는 유망주로서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곱상한 미모와 가창력까지 히트곡만 갖춘다면 인기있는 가수가 되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엿보였다. 특히나 류원정은 첫 출연에서 손준호, 솔비와 군조, 러블리즈까지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불후'는 항상 새로운 가수를 발굴해내는 무대가 되곤 했다. 그중에서 가장 성공한 가수는 역시 황치열. 황치열 뿐만 아니라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 팝핀현준과 박애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불후'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을 만났다. 
김용진과 류원정은 장윤정 편에서 확실한 두각을 보였다. 두 사람이 '불후'를 발판으로 뛰어난 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불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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