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아이돌룸' 블랙핑크 리사, 보아→샤이니 키 잇는 '댄싱 머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4 07: 22

 블랙핑크 리사가 한 번 본 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외워 추는 일명 ‘댄싱 머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서는 미니앨범 ‘스퀘어 원’ ‘스퀘어 투’와 싱글 ‘마지막처럼’에 이어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블랙핑크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과 한층 더 귀엽고 자연스러워진 이중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킨 시간이었다.
이날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하며 블랙핑크의 매력이 검증된 가운데, 팩트 체크 시간에 리사의 댄스 실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담겼다.

정형돈은 “리사가 댄스 슈퍼컴퓨터라더라. 한 번 본 춤은 다 외워버리는 안무 천재라던데”라고 묻자, 세 명의 멤버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저희가 춤을 배우러 갔을 때 댄서 언니 오빠들이 다른 춤을 추고 있으면 리사가 뒤에 앉아서 보고 있다가 바로 똑같이 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증언을 입증하기 위해 레드벨벳, 선미, 트와이스 등 다른 아이돌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나왔고 리사는 한 번 본 후 그대로 따라 추는 능력을 발휘했다. 따라하는 것을 넘어서 마치 그 멤버 중 한 명인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 “보아, 샤이니 키에 이어 댄스 컴퓨터로 인정한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정형돈과 데프콘도 앞서 여러 아이돌들의 댄스 실력을 보며 감탄사를 쏟아냈지만 이날 리사의 능력을 눈으로 확인하며 ‘댄싱 머신’의 능력을 인정했다. 리사가 블랙핑크로서 음악방송에 서는 것을 넘어, 다양한 예능에서도 자신의 끼와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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