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강형욱, 개통령→초보 아빠 변신...AOA 등장 예고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24 18: 23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형욱이 ‘개통령’에서 6개월 차 초보 아빠로 돌아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과 아들 주운이 첫 등장했다.
6개월 차 초보 아빠 강형욱의 아들 주운이는 첫 등장부터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 강형욱의 아내인 미국계 한국인 수잔 엘더는 강형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수잔은 “모든 아시아계 남자를 통틀어서 제일 핫한 가이라고 생각했다. 취향 저격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8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주운이가 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강형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이유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주운이 자랑”이라며 “사람들이 몰라본다. 여기 나오면 알아주겠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가 떠나고 강형욱의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었다.
먼저 강형욱은 반려견들을 모아놓고 자신을 도와줘야한다고 육아 책임견으로 임명했고 반려견들은 실제로 기저귀를 쓰레기통에 넣는 등 육아를 도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형욱은 주운이를 데리고 일터로 향했고 주운이와 함께 야외 훈련을 진행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강형욱은 훈련이 끝나고 보호자들에게 육아 상담을 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강형욱과 주운 부자에게는 그룹 AOA의 설현과 민아가 찾아와 기대를 높였다.
동국 아빠와 설아, 수아, 시안이는 태안 여행에 나섰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여행계획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알아보고 해서 준비를 했다”며 야심차게 떠났다. 첫 일정은 우리 전통 어업 방식 중 하나인 독살 체험.
하지만 바다에 늦게 도착해 물이 거의 빠져서 물고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 설아, 수아, 시안이는 크게 실망했다. 이동국은 전략을 바꿔 멸치잡이에 나섰고 아이들은 멸치를 잡으며 즐거워했다. 물고기를 많이 들고 있는 친구가 부러웠던 시안이는 멸치와 우럭을 바꾸자는 제안을 했고 결국 시안이는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우럭과 멸치 두 마리를 바꾸기에 성공했다. 시안이 덕분에 이동국과 설아, 수아는 맛있는 우럭튀김과 멸치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고지용 승재 부자는 앞서 일일 삼촌으로 만났던 대만 배우 류이호의 초청으로 대만으로 떠났다. 고지용은 “승재와 둘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감과 걱정을 드러냈다. 대만에 도착한 고지용은 길 찾느라 정신이 없었고 배고픈 승재는 단단히 삐졌다. 하지만 맛있는 국수를 맛본 승재는 “아빠 고생하셨어요. 아빠 힘내요”라는 말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와 샘 해밍턴 아빠는 수영장에 방문했다. 생애 첫 물놀이를 한 벤틀리는 첫 잠영부터 물속에서 눈을 떠 놀라움을 자아냈다. 윌리엄은 친구 노아와 함께 물 만난 고기처럼 물놀이를 즐겼고 다이빙에도 성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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