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법' 최민수, 서예지 미끼로 이준기에 총겨눴다 "잘가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4 22: 23

'무법변호사'에서 최민수가 서예지를 납치, 이를 미끼로 이준기에게 총을 겨눴다. 
24일 방송된 tvN주말 드라마 '무법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서는 안오주(최민수 분)의 도발이 그려졌다. 
무법 사무실에선 남순자(염혜란 분)를 잡은 후 차문숙 차례라며 상의하기 시작했다.  상필은 남순자로 차문숙을 낚을 것이라 예고했다. 그리곤 도망간 안오주(최민수 분)를 찾아야한다고 했다. 

남순자는 검찰조사실에서 "이건 음모, 모함이다"라고 소리지르며 끝까지 죄가 없다고 버텼다.  천승범(박호산 분)이 나타났고, 음모라고 하기엔 확실한 증거들을 댔다. 바로 동영상이었다.  그럼에도 남순자는 "이건 함정을 판 것, 난 당한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도 불안감에 바로 차문숙에서 전화를 걸었다. 함정에 빠졌다는 것. 자신을 이용한 깡패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차문숙은 "내가 그런 이름을 다 외우고 다니냐"며 반전반응을 보였고, 남순자는 당황했다. 
남순자 공판의 날, 재이가 자리를 나섰고, 상필은 남순자를 접견했다. 남순자에게 거래를 제안, 남순자는 콧방귀를 꼈다. 차문숙의 차명계좌를 관리했을 것이라며 금고지기인 남순자를 언급,  남순자는 발뺌했다. 하지만 이 늪에서 빼줄 유일한 생명줄이 될 것이란 상필에 말에 흔들렸다.  이 모든 일의 배후는 차문숙이라며 설득했으나, 남순자는 "감히 음해하지마라, 절대 그럴 분 아닐 것"이라며 끝까지 믿었다. 상필은 "마음대로 해라"면서 안오주가 처한 상황까지 언급해 남순자를 혼란스럽게 했다. 
남순자는 딸 연희(차정원 분)에게 직접 차문숙을 만나보라고 했다. 가서 자신의 말을 전해달란 것이다. 연희는 자신의 母인 남순자를 도와달라고 했으나, 차문숙은 모르쇠했다. 궁지에 몰린 남순자의 협박을 비웃으면서 "감히 나를"이라 말했다. 이어 "죄를 인정하고 죗값을 치르라 전해라"고 말했고, 연희는 충격을 받았다. 
차문숙은 남순자를 접견했다. 남순자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남순자는 "내가 한 건 아무것도 없다, 시키는 대로 했다"고 하자, 차문숙은 "그 말 그대로다, 남여사가 다 한 것"이라며 뒤통수를 쳤다. 
급기야 "내가 두렵지 않냐, 남여사가 한 짓 다 알고 있다"면서 "죄만 더 늘어날 것"이라 말하며 떠났고, 남순자는 배신감에 분노했다.  남순자는 "내가 이리 당할 수 없다, 그놈이 필요하다"면서 상필에게 연락을 취했다. 
딸 연희는 남순자가 상필의 거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차문숙父의 후원금 장부를 들고 건넸고, 상필은 "어머니의 죄값만 받게 할 것"이라 말하며 이를 받았다.  상필은 "남순자가 드디어 미끼를 물었다"며 이를 재이에게 알렸다. 장부에 차문숙 흔적은 없으나  차문숙 비리 증거는 남순자가 갖고 있음을 알아채며 "이제부터 제대로 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남순자를 찾아간 상필은 "정식으로 내가 변호사다"라며 남순자는 이제 차문숙과 30년 인연을 끊는 것이라 했다.  이어 저지르지 않은 죄에 대해선 벌을 받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모든 일은 차문숙에게 지시받은 거라 달랬고, 남순자는 "맞다, 난 지시받은 것"이라며 흥분했다.  
대망의 남순자 재판의 날. 상필은 재판장을 교체해달라고 했다.재판장이 불공정한 판결할 것이라 말했다. 
심지어 "변호사 자격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합리적으로 의심할만한 정황들을 증명했다.  마침 상필인 법관 기피신청 했단 소식을 접한 차문숙 역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상필은 홍판사의 개인비리를 모두 폭로, 이에 천승범도 법관기피신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안오주는 재이의 전화로 상필에게 걸었다. 안오주는 재이를 붙잡고 있다고 했고, 상필은 "내가 경고했지, 하재이 건드리면 법이고 뭐고 없다"며 분노했다.  안오주 부름으로 찾아간 상필, 재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물었다.  안오주는 "너한테 지킬 것이 있으면 나한테도 있다"고 말했다.  상필은 "넌 이미 깨진 그릇, 깨끗히 인정해라"고 했다. 상필은 "결국 날 죽이고 싶은거 아니냐, 그 기회를 주려고 직접 온 것"이라 했고 안오주는 "네 소원대로 해주겠다"며 머리에 총을 겨눴다.  안오주는 상필에게 "꿇어라"고 했고, 숫자 셋을 세며 "잘 가거라, 봉상필이"라는 말을 남겨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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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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