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선다방', 미방송분+깜짝 후일담 공개 '다시 만나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24 23: 48

'선다방'이 첫번째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24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첫번째 시즌을 종영하며 출연진들이 후일담과 미방송분을 공개했다. 카페지기들은 "신청자가 너무 많아 임시 휴업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칭을 그냥 해드리는 게 아니라 인터뷰도 다 하고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재정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기 전에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적은 "35쌍의 커플 중 22쌍이 투 하트를 주고 받았다. 3분의 2가 투 하트가 된 거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그렇다고 그 분들이 다 커플이 되는 건 아니다. 투 하트는 '한번 더 만날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프로도 커플 되세요가 아니라 만나보세요 라고 자리를 마련해주는 거다"고 말했다.
로운은 "하트를 안주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줬던 커플은 동화작가, 웹툰작가 커플. 두 사람은 첫만남에서부터 불꽃이 튀었고, 커플 여부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커플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다방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던 웨딩플래너와 건축사 커플도 후일담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선다방 이후 실제로 커플로 발전했고, 데이트하며 다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후일담을 몰랐던 카페지기들은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두 분이 결혼하신다면 사회를 봐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적 역시 "나는 축가를 맡겠다"고 말했다.
또 돌직구 남자로 유명했던 선박기관사와 조경 디자이너 커플의 미방송분도 공개됐다, 남자는 당시 "마음에 든다. 잘됐으면 좋겠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해 카페지기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두 사람 역시 연인이 돼 카페지기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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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다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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