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이태임, 완벽한 은퇴.."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8 20: 59

 더 이상 배우가 아니다. 이태임이 프로필과 SNS를 모두 삭제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태임이 프로필과 SNS가 6월 모두 삭제됐다. 이제 이태임과 관련해서 뉴스 이외에 검색되지 않는다. 이태임은 자연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것이다.
이태임은 2015년 2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욕설논란이 불거진 이후 자숙했다. 이후 7개월여만에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해서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배우로서도 자리 잡았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태임은 3개월전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선언 이후에 이태임은 연상의 M&A 전문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임신까지 발표하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은 소속사와 SNS 은퇴선언 2일만에 최종계약을 해지하면서 완벽하게 연예계를 떠났다. 
이태임의 은퇴 이유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이태임이 남긴 글에는 평범한 삶에 대한 바람만이 가득했다. 이태임은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태임은 데뷔 10년만에 은퇴했다. 2008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서 탁월한 몸매와 노출신으로 주목받았다. 많은 주목과 온갖 소문과 논란 속에서 10년을 보내는 이태임이 꿈꾸는 평범한 삶은 모두에게 잊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태임이 결혼과 출산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선택한 것에 대한 응원 역시 쏟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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