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장마송을 기습 발표한 걸그룹 마마무가 차트 1위로 좋은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컴백 전 예열을 제대로 완성한 모습이다.
마마무는 지난 1일 오후 6시 신곡 '장마'를 기습 공개, 지니뮤직과 벅스, 엠넷, 올레뮤직, 몽키3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6일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의 기분 좋은 출발이다.
마마무는 2일 오후 OSEN에 "새 앨범 '레드 문'에 초록불이 들어온 거 같아요. 비오는 일요일, 신곡 '장마'를 깜짝 공개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랑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마무는 "비오는 날 예고없이 팬분들께 깜짝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우리가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선공개곡인 '장마'가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곧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 '레드 문' 준비를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마무는 "컴백전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 앨범준비에 최선을 다할테니 16일 기대해달라"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마마무는 "다시 한 번 '장마'를 사랑해주시는 무무들을 비롯해 노래들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그리고 진짜로 '무무'가 없으면 '마마무'도 없는 거 알죠?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각별하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마'는 감미로운 미디엄 알앤비 곡으로 촉촉한 일렉기타 리프에 스며든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비 오는 날 센치해지는 감성을 자극하며 마마무의 보이스가 울적한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다시 한 번 '믿듣맘무'의 저력을 과시한 마마무의 존재감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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