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이우가 3년 만의 근황으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이우는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사업가 A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 종영한 드라마 '폭풍의 여자' 출연 이후 3년 만에 전해진 근황인 셈.
이에 많은 이들은 송이우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결혼식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더욱이 그의 결혼식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업가 남편 누구?
송이우의 남편 A씨는 서울대 출신으로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그는 논술강사로 활동 중이며 자신의 이름을 딴 학원을 운영 중이다.
▲초호화 하객들
송이우의 결혼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그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올렸기 때문.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고준희, 최윤소, 가수 솔비, 개그맨 문천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윤소는 최근 송이우의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절친한 지인들과 화이트 의상을 입고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연기 인생 2막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송이우는 지난 2003년 영화 '은장도'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7번방의 선물' 우정출연, '천국보다 낯선', '황진이', '애자언니 민자', '괜찮아 아빠 딸', '야경꾼 일지', '폭풍의 여자'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여성스러운 외모지만 털털한 성격으로 알려진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먼저 공개하고 나설 정도로 소탈했다고. 이에 3년 만에 결혼으로 근황을 전한 송이우가 이번 소식을 계기로 배우로서 새로운 활동을 펼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전성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최윤소 SNS, 온라인 커뮤니티,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