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충격 회복 중' 외질, "세상 뒤집어져도 미소" 여친과 애정 확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2 21: 11

메수트 외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독일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아레나에서 끝난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승리하면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독일이었다. 그러나 복병 한국에 패해 F조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자존심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순간이었다.

외질은 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날 위해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면서 "너는 내 세상이 뒤집어져도 내게 미소를 만들어준다"고 썼다.
외질은 이 글과 함께 자신의 여자친구인 아미네 굴스와 다정한 모습을 담은 셀피 사진을 올렸다. 현재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외질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외질은 한국전에서 패한 이틀 후 "우린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면서 "우리 경기력이 충분하게 좋지 않았다.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충격을 고스란히 드러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메수트 외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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