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 진심 알았다..'이별 거부→키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2 22: 56

'어바웃타임' 이상윤이 이성경이 이별을 고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13회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 이도하(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미카는 오소녀(김해숙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최미카는 눈물을 보였고 이도하는 그런 최미카엘을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장례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놀란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오소녀가 살아있었던 것. 

이도하는 "어떻게 된 건가"라고 물었고 오소녀는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장난질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 진짜 내 장례식이다"라며 "오래전부터 생각한 거다. 못다한 이야기도 하고 보고 싶은 얼굴도 보고. 내 인생의 장례식은 이랬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살아있는 장례식을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오소녀를 보고 안심한 최미카는 다시 이도하를 냉정하게 대했고 이를 지켜보던 오소녀는 이도하가 돌아가자 최미카에게 자신도 수명 시계를 볼 수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시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옮겨가는 게 두려워 도망쳤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최미카는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랐다.
반면 이도하는 점점 최미카가 말한 이별 이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최미카가 인형에 숨겨놓은 진짜 마음을 발견했기 때문. 그는 전성희(한승연 분)와 오소녀를 찾아가 점차 답을 찾기 시작했고 방송 말미, 최미카를 찾아가 다시 한 번 그를 추궁했다.
최미카는 눈물을 보이며 사실을 털어놨고 자신을 위해 이별을 고한 최미카의 진심을 알게 된 이도하는 그에게 "내 수명 따윈 상관없다. 너 없이 나 혼자 남으면 어떻게 살라고?"라며 최미카와 이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키스를 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어바웃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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