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말도 안돼‥" '기름진멜로' 준호, 이미숙·정려원 母女 관계 알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02 23: 05

준호가 이미숙과 정려원이 모녀관계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멜로'에서 서풍(준호)과 단새우(정려원)가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을 두칠성(장혁)이 목격했다. 
퇴근하던 길에 단새우가 맥주를 사들고 몰래 식당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에 서풍이 단새우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바라보며 "난 몰래 연애 안해"라며 입을 맞췄다.  

이 모습을 두칠성이 보게 됐다. 그리고 그 동안 서풍이 '나 형한테 할말 있는데..'라고 여러 차례 말을 꺼내려고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두칠성은 그럼에도 "옆에 있어라 풍아"라고 묵직하게 이야기를 건넸다.  
단새우가 이혼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남편을 만났다. 
이에 진정혜(이미숙)가 법원으로 뛰어와 사위한테 "우리 딸 이혼당하는거 나 못봐. 내가 우리가 자네한테 부담줄까봐 그랬다면 나 우리 새우랑 모르는 사이로 지낼게 그저 둘이 잘살기만 하면 돼. 제발 부탁이야 나서방. 새우 아버지 나오면 그때 결정해"라고 했다. 하지만 사위는 "부모님 뜻대로 미국 다시 들어가봐야합니다"라고 거절했다. 
서풍이 단새우에게 '왜 이혼하는거야'고 물었다. 단새우가 "신랑이 우리 집이 망해서 결혼식날 안오고 해외로 도망갔어. 내내 안보이다가 법원에는 이혼서류를 부부가 같이 제출해야하니까 나타난거야"라고 말했다. 과거에 자신의 집이 많이 잘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풍은 "망해서 다행이다. 망했으니까 나 만났지"라고 달달하게 고백했다. "우리 만나게 해주려고 망했네. 미안한데 난 망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단새우와 서풍이 일을 하면서 몰래 아슬아슬 연애 행각을 벌였다. 새우가 서풍의 뒤에서 백허그를 하며 "이 등 내꺼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등은 평생 내꺼"라고 했다.  
두칠성이 구치소에 있는 단승기(이기영)를 찾아갔다. 단승기는 단새우의 아버지이자 무조건 저축은행장으로, 부실대출로 인해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 
두칠성이 단승기에게 "자이언트 호텔 용승룡(김사권) 사장을 아냐"며 "부도난 울트라토건의 실질적인 사장이다. 그 자가 누군가를 시켜서 행장님의 은행에서 8천억을 대출받았다. 그리고 그 돈을 해외 사업을 해서 몽땅 날렸다. 불법과 비리를 탯줄에 감고 태어난 놈이다. 그 놈을 잡아야 행장님도 억울함이 풀린다"고 했다. 이어 "누가 그 조작된 서류를 제출한 겁니까. 분명 용승룡이 시킨 것이다. 그 자가 누굽니까"라고 물었다.  
용승룡이 삐딱이(류승수)를 시켜 두칠성의 뒤를 미행하게 했다. 이를 눈치챈 두칠성이 삐닥이를 붙잡아 얼씬거리지 말라고 제압했다.  
진정혜가 주방에서 연이어 실수를 했고 서풍이 이를 심하게 질책했다. 진정혜가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서풍은 잡지 않았다. 뒤늦게 서풍이 단새우의 청첩장을 보게 됐고 단새우의 엄마가 진정혜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아침 일찍 단새우의 주소지를 찾아갔고 진정혜와 단새우, 채설자(박지영)가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서풍이 "말도 안돼"라고 놀라워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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