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드파파', 성혁 하차→'범죄도시' 하준 캐스팅..안방 활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3 17: 50

영화 '범죄도시'의 하준이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감독 진창규)'에 캐스팅됐다. 
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하준은 '배드파파'의 출연을 확정짓고 준비 중이다. 
극 중 하준은 최고의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인기절정을 달리는 이종격투기 챔피언 스타 역을 맡는다. 톱스타이지만 남다른 소년미로 독특함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인물. 극의 갈등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이다.

앞서 해당 역할은 배우 성혁이 대본리딩에 참석했지만 하차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준의 캐스팅으로 드라마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게 됐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가장의 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하준을 비롯해 장혁, 손여은, 이다윗, 김재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하준은 지난 2012년 뮤지컬 ‘환상의 커플’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과 영화 ‘양치기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해 흥행작 영화 ‘범죄도시’에서 미남 형사 강홍석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충무로를 넘어 안방극장 루키로 떠오른 하준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nyc@osen.co.kr
[사진] 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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