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둥지탈출3' 이성미, 60세 동안母의 쿨내 "딸 공부 말고 같이 놀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03 20: 33

'둥지탈출3' 이성미가 세상 쿨한 엄마임을 입증했다. 
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이성미는 "방년 60세, 개그우먼이자 세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첫째 아들 은기, 둘째 딸 은비, 막내 딸 은별을 둔 다둥이 엄마다. 
박미선은 이성미의 둘째 딸을 며느리 삼고 싶다 했다고. 박미선은 "우리가 결격됐다. 이봉원 때문이다"고 말했고 이성미는 "저희가 많이 따집니다. 며느리랑 술잔을 기울일까 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개그우먼 답게 유쾌한 엄마였다.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은 야무지게 해냈지만 중간고사 시험 공부 중인 딸과 놀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다정한 엄마였다. 
반면 딸은 시험을 망쳤다며 집에 오자마자 알아서 공부에 집중했다. 이성미는 "살면서 아이들한테 성적표 보자고 한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은별은 "곧 고3이고 대학도 가야 하니까 뭐든 열심히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며 공부에 집중했다. 
그럼에도 이성미는 거실에서 계속 딸을 부르며 대화를 시도했다. 은별은 "지금 시험기간인데 엄마는 계속 놀자고 한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성미는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못 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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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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