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공개연애→결혼" '비스' 스윙스♥보라·지오♥최예슬, 천생연분 '사랑꾼'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3 21: 54

천생연분 사랑꾼인 스윙스와 보라, 그리고 지오와 최예슬, 두 커플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100회 특집이 그려졌다. 
먼저 첫 만남 스토리를 전했다. 스윙스는 보라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바로 거절을 당했다고.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온 보라와 미팅 겸 술자리를 가졌고, 만나자마자 1차부터 3차까지 고백했다고 했다. 하지만 계속된 거절에 그 다음날 다시 전화해 고백했고, 친구 같은 느낌으로 연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무려 4 번만에 고백을 성공한 일화를 전했다. 보라는 "한달 동안 연락하면서 솔직하고 의리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오와 최예슬의 첫만남은 소개팅이라고 했다. 평소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지오가 젖은 머리로 온 예슬에게 반했다고. 예슬은 전날 술병이 걸려 구토로 시달린 탓에 시간이 없어 머리를 못 말리고 온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단지 술 마시러 갔던 것이라고 솔직고백했고, 스윙스는 "토했단 말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 놀랍다"며 신기해했다. 헐리우드 스타일이었다. 
에슬은 지오에게 고백받던날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호감 갖고 만나던 중 어느날 불쑥 고백했다고. 
특히 "난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생각만 하게 해주겠다"고 말한 맨트에 감동했다고 했다. 게다가 뚜렷하게 앞으로 계획을 전했다면서 인생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SNS으로도 두 커플의 사랑꾼 모습은 계속됐다. 당당한 공개 연애를 하는 모습이었다. 스윙스와  지오는 서로의 여자친구에 대해 "막 찍어도 예쁘다"며 깨알 자랑했고, MC들은 "적당히 해라"며 부러워했다.  
사랑 자랑 타임도 이어졌다. 스윙스는 보라에 대해 "여자친구 정말 착하고 아이같은 순수함이 있다"며 자랑을 시작했다.  맑고 깨끗한 보라 모습에 "안 다쳤으면 좋겠단 생각 뿐"이라며 아꼈다. 
스윙스는 22키로 감량도 여자친구 영향이라고 했다. 박재범과 태양의 팬이란 보라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알고 보니 보라는 스윙스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권유했다면서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보라는 "상의벗고 운동할때 가장 멋있다, 넋놓고 바라보게 된다"며 거침없는 애정을 보였다. 
지오와 예슬도 운동데이트를 즐기다고 했다. 직접 커플 운동 동작까지 전수했다. 두 커플은 운동하던 중 뽀뽀타임도 가져 스튜디오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이구동성 게임을 시작했다. 특히 지오와 최예슬은 키스를 안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입냄새를 우려해 키스하는 걸 싫어한다고. 스킨십부터 서로를 배려한 두 사람이었다. 
다음은 스윙스와 보라의 이구동성 게임에 이어 텔레파시 게임까지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또 다시 헐리우드 타임이 계속됐다. 스윙스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윙스는 "아이 낳으면 돌볼 자신 없다"며 비혼주의라고 밝혔다. 남다른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보였다. 
보라는 만남 초반부터 이미 상의된 얘기라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도 같다고 했다. 
보라는 "최근에도 평생 연애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애할 때도 일정선을 지켜야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지오는 내년 쯤 스몰웨딩 올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지오는 "지금부터 안부연락과 방문인사로 가족들에게 점수딴다"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의지하고 싶다, 내 부족함을 채워줄 수있는 사람"이라며 최예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거칭한 결혼식 말고 그 비용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며 스몰웨딩 이유를 전했고, 예슬 역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어 스몰웨딩이 좋다"면서 5년후 육아전쟁을 상상하며 애정을 보였다.  
두 커플 모두 천생연분 달달한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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