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기름진멜로' 이미숙, 이준호에 "정려원 좋아하지마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03 22: 21

이미숙이 이준호에게 정려원을 좋아하지 말라고 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멜로'에서 서풍(준호)이 단새우(정려원)와 진정혜(이미숙)가 모녀관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풍이 단새우의 과거 청첩장에 적힌 주소지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진정혜, 단새우와 채설자(박지영)과 임걱정(태항호)이 한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출근한 단새우는 서풍에게 진정혜를 그만두게 한 것을 언급하며 "몇번 실수했다고 그렇게 모욕을 주면 누가 버티냐? 말 한마디를 해도 사람들 다 있는데서 망신을 주냐"고 화를 냈다.   

화가 난 단새우가 두칠성(장혁)에게 서풍과 싸웠다고 했다. 이에 두칠성이 "풍이 좋아하지?"라고 물었고 단새우가 "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풍이 주방에서 예민함이 폭발했다. 주방 식구들은 서풍의 이런 모습에 의아해했다. 
서풍이 단새우에게 "비밀연애 하자고? 내가 창피해? 앞으로 쭉 비밀연애하는거야! 가족 친구 아무도 모르게"라고 했다. 단새우는 "누구는 비밀 연애 하고 싶어 하냐"라고 했다. 이에 서풍이 "나한테 할말 없어?"라고 했지만 단새우는 아무말도 못했다. 
고민 끝에 서풍이 진정혜를 찾아갔다. 서풍이 "제가 잘못했습니다. 진정혜씨 덕에 우리 가게 깡패 이미지 벗는데도 크게 도움됐고 그냥 지나치는 손님도 밖에서 데리고 오셨다. 벌써부터 가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손님 중에 진정혜씨 보러온 손님도 많았는데. 제가 아직 주방에서는 마음이 급해서 말이 좀 곱게 못 나옵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요. 다시 돌아와주세요. 가게 홀 매니저로"라고 부탁했다. 
이에 진정혜는 "혹시, 단새우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혹시라도 단새우 좋아하지마요. 둘이 안 어울려요"라고 했다. 이에 서풍은 당황해서 "단새우 안 좋아해요. 그럴리가요"라고 했다. 
진정혜는 가게에 다시 나갈지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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