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최병찬, K리그2 17R MVP 선정...베스트팀은 부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4 17: 22

성남 신인 최병찬이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17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찬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7라운드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병찬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22분과 26분 천금같은 연속 득점으로 난적 부천을 누르고 성남을 K리그2 선두에 올렸다.

최병찬은 올 시즌 K리그2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신인이다. 공개테스트에서 255:1의 경쟁률을 뚫고 성남 입단에 성공한 바 있다. 17라운드가 지난 현재 리그 3호골을 기록하며, 남은 올 시즌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최병찬과 함께 이재안(아산)이 공격수로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한지호, 이재권(이상 부산), 이명주(아산), 백성동(수원FC)이, 수비수는 김치우(부산), 이창용(아산), 김영찬(안양), 이학민(성남)이 나란히 선정됐다. 골키퍼는 김다솔(수원FC)이 영광을 차지했다.
이밖에 베스트팀은 부산이, 베스트매치는 부산과 대전의 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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