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유강남은 시즌 11호, 채은성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유강남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유강남은 5-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NC 선발 구창모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이어 채은성은 4회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 박용택이 볼넷, 김현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앞서 2차례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채은성은 구창모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4호. LG는 채은성의 홈런으로 9-2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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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