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좋아해" '이리와안아줘' 장기용♥진기주, 키스로 '마음' 확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4 22: 17

장기용과 진기주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극본 이아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도진은 재이를 집 앞으로 데려다줬다. 그러면서도 재이의 안전을 걱정했다. 재이는 "너처럼 나도 무섭다, 그러니까 다치지마라, 나도 절대 안 아플 것"이라 약속했다. 이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도진은 그런 재이의 뒷모습을 한 없이 바라보면서 '또 지나갈 것, 지나가야한다, 그게 맞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도진은 다정하게 걸어가는 연인을 바라봤다. 이어 '견디기 힘들 땐 나한테 와라, 무슨일이 있어도 평생 널 좋아할 것'이라 말한 재이의 말이 떠올랐다. 도진은 다시 재이 집 앞으로 차를 돌렸다. 
재이는 집에 도착해 서랍을 뒤졌다. 그 안에는 한 편지봉투가 있었다. 씩씩하게 자라달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재이는 '언제든, 어떻게든 내가 필요하면 날 써줘, 쓰다 싫어지면 그냥 버려도 돼'라고 말한 도진의 말을 떠올렸다. 
동시에 서로에게 향한 두 사람, 도진은 "내가 못 견디게 아프고 힘들면 너한테 오라고 했지?"라고 물으면서
"나 너무 힘들어, 널 봐도 힘들고, 그래서 안 보면 더 미치겠어"라고 말했다.계속 끔찍해질 걸 알기에 눈물을 흘렸다. 도진은 "도저히 못 견디겠다"라고 말하면서 "좋아해, 네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라고 눈물로 고백했다. 재이는 그런 도진에게 입맞춤하면서 "나도 네가 좋다, 내가 미쳤다는 거 아는데 상관없다"라고 눈물로 고백했고, 도진은 그런 재이에게 입맞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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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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