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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농구 마친 허재 감독, “북측, 체력 좋고 슛 잘 들어가”

[OSEN=평양공동취재단, 서정환 기자] 실체를 드러낸 북한남자농구의 수준은 어느 정도였을까.

허재 감독이 남자농구대표팀은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남자대표팀은 5일 평양 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치러진 남북통일농구 남자부에서 북측에게 70-82로 패했다. 남자부는 역대 통일농구서 북측에 4전 전패를 기록했다. 다음은 허재 감독과 일문일답.

-리명훈을 만났나?


리명훈은 몸이 좀 안 좋은 거 같아서 못 만났다. 리명훈이랑 같이 운동했던 선순데 좀 높은 자리에 있는 것 같아. 직책은 잘 모르겠는데. 그 선수하고 같이 얘기하고 왔다.

- 15년만에 북측에 다녀온 감회는?

글쎄. 그렇게 큰 변화는 없고 체육관에서 게임 두 경기를 했다. 나가지 못하고 호텔에만 있어서 15년 전 하고 지금하고 큰 변화는 없다.

-남측이 졌는데 북한 전력은 실제로 어땠나?

신장은 아주 작은 편인 것 같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체력적인 면은 좋다. 슛이 잘 들어가고 메이드가 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좀 낫다. 게임은 졌지만 개인기는 우리나라가 더 좋은 것 같다.

-북한농구 수준이나 플레이스타일은?

한국농구는 부드러우면서 강한 면이 있고, 북측은 좀 딱딱하면서 그런 면이 있어서 경직된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북한 응원 받아보니 어떤가?

15년에도 많은 관중들, 그때도 그 정도 관중들 앞에서 시합 뛰었다. 이번에도 그 정도 관중들이 응원해 주셔서 또 감회가 새로운 것 같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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