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오늘(7일) 첫방..김은숙x이병헌 마법 通할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07 07: 22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tvN '미스터 션샤인'이 드디어 첫 방송 디데이를 맞이했다.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에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연달아 히트시킨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라인업은 초호화다. 9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이병헌에 충무로의 샛별 김태리가 20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가슴 시린 러브라인을 그린다. 두 사람은 각각 노비 출신이었지만 美 해병대장교가 된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을, 김태리는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유연석은 백정의 아들이자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를, 김민정은 호텔 '글로리' 사장 히나를, 변요한은 애신의 정혼자 김희성을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는 2004년 방송된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로 대한민국 신드롬 일으켰다. 차진 대사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그런 그가 이번엔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여기에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으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다시 한번 안방을 장악할 전망이다. 이응복PDx김은숙 작가의 마법이 곧 펼쳐질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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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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