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세번째 도전" '정법' 김병만's 단독미션, '재규어 탐사' 성공할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7 06: 55

세번째 도전하는 재규어 탐사, 김병만은 성공할 수 있을까.
6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단독미션을 펼치는 김병만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돌아오지 않은 준현을 배려해 맛탕을 남겨놨고, 기력을 보충한 후 다시 낚시를 재도전했다. 최현석과 김병만까지 더해 필승의 의지로 의기투합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다른 호수가면 2미터짜리 악어가 있다"라고 말했고, 대어를 낚기 위해 모두 배를 탔다. 의미 심장하게 배에서 내렸다. 숲으로 둘러싸여 물 색깔이 에사롭지 않은 곳이었다. 김준현은 "물색이 붕어가 잘 나오는 저수지랑 똑같았다"면서 "웅덩이는 무조건 100프로 나온다"라며 낚시꾼 본능을 보였다. 1.5M를 낚으리라 확신했다. 

과연 대어를 낚을 주인공이 누가될지 궁금증이 감도는 가운데, 최현석과 김준현이 나란히 시작했다. 하지만 잔챙이들 뿐이었다. 김병만은 나무를 탔다. 나무에 올라 호수지형을 살펴보기 위해서였다.포인트를 잡고 낚시를 시작, 나무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낚싯대로 낚시를 시작했다. 이때, 시작하자마자 낚시에 성공, 시작부터 청신호였다. 
김병만은 낚싯대를 버리고 작살로 사냥을 시작했다. 김병만은 "물고기 얼굴을 보고 잡아야한다, 낚시는 답답했다"면서 위치파악부터 끝냈다. 역시나 이번에도 그의 작살 실력은 '원샷 올킬'이었다. 내리 꽂는 것마다 모두 낚는데 성공했다. 족장은 물고리를 손질해 철사에 꿰놓고 잘 말려놨다.  김병만은 "밥값은 해야할 것 같아 열심히 잡았다"고 했다. 알고보니 부족원들 곁을 잠시 떠나야하는 미션이 있었던 것. 족장없이 생존해야할 부족원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남겼다. 
김준현과 최현석은 낚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김준현은 불 피울 땔감을 마련했다. 낚시 실패에 미안함을 덜 듯 열심히 땔감 준비에 열중했다. 김준현과 최현석은 땀까지 흘리며 동생들을 위한 저녁식사에 돌입했다. 최현석은 다슬기탕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병만이 잡아놓은 생선을 튀겼다.  먼저 맛본 최현석은 "정말 맛있다"고 했고, 줄리엔 강은 "프라이드 치킨 맛이 난다"며 생선튀김에 놀라워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저녁식사를 시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환상의 조합에 감탄했다. 
이어 최현석과 줄리엔강, 김준현은 후식을 찾아나섰다. 마침 오렌지 나무를 발견, 모두 "비타민 사치를 부려보자"란 마음으로 오렌지를 땄다. 모두 실패했지만 역시 줄리엔강이 활약, 기대이상의 수확에 성공했다. 
배부름도 잠시, 아침식사 걱정했다. 이때, 오리 소리가 났고, 줄리엔강과 강남이 사냥본능으로 뛰쳐나갔다. 식사하다말고 모두 흥분했다. 강남이 거친 숲을 헤쳐 앞장섰고, 줄리엔강이 뒤를 따랐다. 강남은 "아침부터 사실 오리소리가 났다"면서 오리가 있음을 확신했다. 강남은 잠수한 오리를 맨 손으로 잡은 경험을 살려, 또 다시 맨손 사냥에 성공했다. 김준현은 "진짜 눈 앞에서 보게 될 지 몰랐다"면서 맨손헌터 강남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집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다. 강남은 "뿌듯함의 끝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현석은 "저 요리를 어떻게 할지 상의해보자"고 했고, 모두 병만이 돌아올 아침을 위해 모닝 백숙을 해먹자며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족장은 단독 미션인 재규어 탐사를 하게 됐다. 과거 수차례 시도했지만 단 한번도 성공된 적이 없기에 족장은 "오늘이 세번째 도전"이라면서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족장은 홀로 긴 숲속을 걸어갔다. 험난한 탐사로드에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이때,  스태프는 재규어 발자국 흔적이 있는 위치를 알려줬고, 최적에 장소에 센서 카메라를 설치했다. 김병만은 바닥이 불안해 허공에 간이 삼각텐트를 만들어 취침하기로 했다. 바로 집짓기에 돌입했다. 재규어 출몰지역이기에 조용하면서도 정교하게 작업을 마쳤다. 이어 숨죽이며 재규어가 올 때만을 기다리는 병만, 긴장된 김병만의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만들었다. 과연 김병만은 그 동안의 실패를 딛고, 세번째 도전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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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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