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프랑스 화끈한 4강, 그리즈만-음바페 vs 루카쿠-더 브라위너-아자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7 05: 45

벨기에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월드컵 준결승 무대에서 화끈한 맞대결을 펼친다.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서 브라질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벨기에는 1986 멕시코 월드컵(4위)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 결승행을 다툰다. 프랑스는 앞서 열린 대회 8강서 우루과이를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화끈한 공격 축구가 예상된다. 벨기에는 5경기서 14골을 뽑아내며 이번 대회 최고의 화력을 자랑했다. 프랑스도 4경기서 9골을 넣으며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세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프랑스엔 앙투안 그리즈만(3골 1도움), 킬리안 음바페(3골)라는 확실한 킬러가 있다. 그리즈만은 8강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16강서 2골을 뽑아내며 8강행을 이끌었다.
벨기에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로멜루 루카쿠는 4골로 이번 대회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에당 아자르(2골 2도움), 케빈 더 브라위너(1골 1도움) 등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이 뒤를 받친다.
벨기에와 프랑스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새벽 3시 열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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