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살겠다" 류필립♥미나, 혼인신고→오늘 결혼..청첩장 공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7 09: 04

가수 겸 배우 류필립(본명 박필립)과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가 오늘 화촉을 밝힌다.
류필립은 6일 자신의 SNS에 "저희 필미부부 드디어 내일 결혼 합니다!! 제가 핑계라면 너무너무 정신없어서 일일히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놓친 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 이렇게 인스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혹시라도 제가 연락을 못드렸어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연락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고 이쁘게 살겠습니다"라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미나 역시 7일 자신의 SNS에 "저희 #필미부부 오늘 드디어 결혼해요~^^ 많은분들 축복속에 결혼식을 하게되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느라 힘들때도 많았지만 오랫동안 만나면서 서로에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어요. 저희 두 사람 행복하고 아름답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담은 청첩장을 공개하며 행복한 마음을 가득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오늘(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사실이 OSEN 단독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들이 3년여만에 맺는 사랑의 결실이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해 이미 법적인 부부지만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다시금 서로에 대한 애정과 의미를 확인할 예정.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처음에는 색안경을 낀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방송 등을 통해 진심어린 마음을 보여주며 큰 응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 합류하며 결혼 과정, 일상 등을 공개하기 시작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4월 방송에서는 류필립이 미나와 캠핑을 떠났을 때 반지를 건네며 "7월쯤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김승현이, 축가는 가수 조관우, 소리얼(류필립 강성호 주대건)이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괌으로 3박 4일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nyc@osen.co.kr
[사진] 류필립, 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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