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미나·배우 류필립 커플이 감격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필미부부 오늘 드디어 결혼해요"라고 행복한 결혼 소감을 남겼다.
류필립과 미나는 오늘(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열애를 공개한 지 약 3년 만에 부부로 하나가 된다.
이미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인 상태. 오늘(7일) 결혼식을 통해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정식으로 부부가 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또 한 번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이라는 놀라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미나는 "저희 필미부부 오늘 드디어 결혼해요. 많은 분들 축복 속에 결혼식을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느라 힘들 때도 많았지만 오랫동안 만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쌓여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 행복하고 아름답게 잘 살아 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행복한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류필립 역시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류필립은 "저희 필미부부 드디어 내일 결혼합니다!! 제가 핑계라면 너무너무 정신없어서 일일히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놓친 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 이렇게 인스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혹시라도 제가 연락을 못드렸어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연락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고 이쁘게 살겠습니다"라고 결혼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연예계 선후배 동료, 지인들의 축하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결혼식의 사회는 '살림남2'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승현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조관우, 소리얼(류필립 강성호 주대건)이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미국 괌으로 3박 4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mari@osen.co.kr
[사진] 미나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