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빅뱅 승리, 아이스버킷챌린지→솔로컴백..'위대한 승리'는 바쁘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7 13: 17

빅뱅 승리가 '위대한 승리'로 컴백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가운데 승리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까지 발휘했다.
승리는 7일 자신의 SNS에 #솔로컴백임박 #2주남음#thegreatseungritour #위대한승리 #셋셀테니 #출근준비중 #soloalbum #720"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승리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컴백을 앞두고 한층 훈훈해진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승리는 오는 20일 첫 번째 솔로 앨범 ‘THE GREAT SEUNGRI’를 발표한다. 승리의 솔로 활동은 지난 2013년 8월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만. 승리는 오랜만에 솔로로 무대를 서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승리는 컴백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터. 그럼에도 승리는 아이스버킷챌린지까지 참여하는 훈훈한 행보를 펼쳤다. 
승리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건립에 함께 해주세요! 승일희망재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승리는 "안녕하세요, 빅뱅 승리입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를 다음 주자로 지목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네 명의 남자가 나타나 승리에게 얼음물을 퍼부었다. 승리는 물이 계속 쏟아지자 못참겠다는 듯 "그만해"라고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이 같은 영상이 게재되자 팬들은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역대급 대량의 얼음물 세례와 글로벌 스타들을 지목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 것이다. 무엇을 하든 결코 허투로 하지 않는 승리를 새삼 입증하는 부분이다.
반면 승리는 SNS를 통해 솔로컴백에 대한 들뜬 마음을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 그는 "이번 솔로활동은 내가 셋만세면 모든게 이루어진다"라고 자신하는가하면 "준비는 이미 끝났고 실력발휘 제대로 해야지. 멤버들 부끄럽지않게 #빅뱅"이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도 승리의 솔로앨범에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양현석 대표는 SNS를 통해 "역대급 솔로앨범. 2018 YG 5번 타자. YG’s 5th Hitter in 2018!!"라고 말하며 올해 YG엔터테인먼트 5번주자로 나서는 승리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이번에 승리는 앨범명부터 자신답다. 위대한 승리를 뜻하는 'THE GREAT SEUNGRI'는 그동안 승리가 예능 등에서 보여준 모습과 딱 맞아 떨어진다.
승리의 새 앨범에도 그만의 라이프가 고스란히 담길 전망. 승리는 모처럼 솔로 가수로 돌아온 만큼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승리의 타이틀 곡명은 ‘셋 셀테니(1,2,3!)’로 히트 메이커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아 프로듀싱했다. 승리도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서원진도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와 테디가 음악적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승리는 최근 연예계에서 성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화려한 삶을 일궈낸 것. 빅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요식업, 클럽 등 다양한 사업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승리다. 여기에 그는 여러 선행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정한 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만큼 승리의 솔로앨범도 호성적이 점쳐지고 있다. 더욱이 승리가 속한 빅뱅은 지난 3월 발표한 '꽃길'로 여전히 롱런 중이며 올해 YG엔터테인먼트는 내놓는 곡마다 각종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에 힘입어 YG 5번 주자 승리는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20일이 기다려진다.
한편 승리는 오는 8월 4일~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 x BC CARD’를 열어 팬들을 만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승리 SNS,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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