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7이란 의미"..윤주만, 오늘 화촉+'미스터션샤인' 첫방(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7 14: 01

배우 윤주만이 의미 있는 7월 7일(오늘)을 맞는다.
윤주만은 이날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6일 밤 윤주만은 자신의 SNS에 “7월7일. 매년. 비오는날. 날씨예보는 비 안온다는데 하늘은 불안하다. 하늘아. 내일은 울지 말고 웃어줘라. 7월7일. 결혼. 미스터션샤인. D-DAY 1”이라는 글과 먹구름이 낀 하늘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의 걱정과 달리 하늘을 청명하기 이를 데 없다.

윤주만은 지난 4월 OSEN을 통해 결혼소식을 전했다.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또 그는 지난 달 자신의 SNS에 결혼을 발표하며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을 만나오면서 7년이 끝이아닌 7년 이상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눈가에 웃음만 가득한. 당신의 입가에 미소만 가득한. 그런 삶을 살수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고. 실행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 7년간 사랑을 이어 온 예비신부에 대정을 표하기도 했다.
더불어 OSEN에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내 옆에서 내 곁을 지켜주고 묵묵히 응원해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7월에 드라마도 시작되고 결혼도 하고 올해는 저에게 최고의 한해인 것 같다. 항상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모습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이 끝난 후 이날 오후 9시에는 윤주만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 베일을 벗는다. 인생 2막을 열 결혼과 함께 윤주만은 이날 새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 것.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고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이 출연해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션샤인'에서 윤주만은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할로 출연한다.
이 같은 출연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새롭게 보여줄 윤주만의 캐릭터 연기가 기대된다.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더욱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혼여행도 '미스터션샤인' 촬영이 다 마무리되는 8월에 떠날 예정이다.
2007년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추노’ ‘시크릿 가든’ ‘시티헌터’ ‘일년에 열두남자’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영화 ‘가비’ ‘퀴즈왕’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온 12년 차 베테랑 배우이다. /nyc@osen.co.kr
[사진] 윤주만 SNS, 오쉐르 웨딩브디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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