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신지 "주이가 20살? 코요태는 데뷔 20주년" 씁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7 18: 43

'뜻밖의Q'의 코요태 신지가 초반부터 남다른 활약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와 모모랜드 주이가 초대돼 Q플레이어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지원과 유세윤은 새 팀장이 됐다. 은지원은 "뜻박이 생긴 뒤로 계속 박을 맞고 있다. 오늘만큼은 팀원들이 박을 맞지 않게 잘 맞히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유세윤은 "브랜드 교체 아니냐. 유세윤 브랜드라는 사명감을 걸고 재미도 있으면서 퀴즈도 잘 맞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코요태 김종민, 신지와 모모랜드 주이는 흥 넘치는 인사를 했다. MC들은 주이에 "주이가 빽가 역할을 하냐. 요즘 빽가씨는 뭐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빽가 뭐하지?"라고 어리둥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지는 "빽가는 선인장 사업은 예전에 접었고, 요즘 캠핑 다니고 지역 방송하고 그런다"고 설명했고, 김종민을 콘트롤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MC들은 "주이가 요즘 대세다. 흥 부자로 유명한데 신지가 그 원조다. 예능계를 주름 잡았다"며 두 사람의 호흡도 기대했다. 신지는 "스튜디오 뒤에서 주이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는데 올해 20살이 됐다더라. 우리 코요태가 올해 데뷔 20주년 됐다"고 씁쓸해했다.
이에 MC들은 신지에 "신지가 정말 그대로다. 김종민은 많이 늙었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한국어 같지 않은 멘트를 해 부승관으로부터 "포르투갈어인줄 알았다"는 말을 들어야만 했다. 김종민은 '1박2일'에서 함께 한 이수근 은지원을 반가워하며 "이수근, 은지원과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고 회상했다.
이날 유세윤 팀은 김종민, 신지, 이수근이 됐고, 은지원 팀은 전현무, 부승관, 주이가 돼 대결을 펼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뜻밖의Q'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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