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민영기X지우진, 매니저 특집 눈물의 우승..백지영 깜짝등장[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7 19: 43

'불후의 명곡' 민영기, 지우진이 매니저 특집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가수X매니저 듀엣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장 먼저 임팩트 제업이 매니저 김경문과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열창했다. 김경문은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 이에 힘입어 제업과 김경문은 교복 의상을 입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번째로 조영구와 매니저 이대로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팝핍현준과 함께 화려한 댄스에 도전하기도. 그 결과 조영구와 이대로는 386표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로는 킬라그램과 매니저 조윤철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렀다. 응원단 단장 출신인 조윤철은 힘찬 구호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여기엔 킬라그램의 현란한 랩이 더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킬라그램과 조윤철은 389표로 조영구와 이대로를 꺾고 1승을 따냈다.
네 번째 주자로는 유성은과 매니지먼트 이사 최동열이 출격해 김태우의 '사랑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 무대에는 뮤직웍스 소속 마이틴, 김소희, 길구봉구를 비롯해 백지영까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댄스 퍼포먼스,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전했다.
최동열은 "내가 긴장을 많이 했다. 이 친구들과 무대를 같이 하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 우리 회사 가수지만 무대를 같이 설 수 있어 영광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동열은 14년간 백지영의 매니저로 활약해온 바. 백지영은 "가슴이 벅찼다.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백지영과 최동열은 '내 귀에 캔디'로도 특별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는 417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고 백지영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은 기뻐했다.
다섯번째 주자는 민영기와 매니저 지우진이었다. 민영기와 지우진은 유재석, 이적의 '말하는 대로'를 불렀다. 두 사람은 묵직한 보이스를 뽐내며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다 가수를 꿈꿨던 지우진은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았다. 무대를 마친 뒤 지우진은 "내 노래를 들어주는 분이 계시는 것에 눈물이 났다. 여기에 부모님도 오셨다"고 말하며 또한번 눈물을 흘렸다. 그 결과 민영기와 지우진은 423표로 1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은 박기영과 매니저 이윤이었다. 두 사람은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그 결과 최종우승은 민영기와 지우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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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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