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64위, 독일)를 3-0(6-3 7-5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윔블던 대회서 29세트 연속 승리 행진을 이어가며 4회전서 아드리안 만나리노(26위, 프랑스)를 상대하게 됐다.
페더러는 지난 2016년 대회 준결승서 밀로시 라오니치(32위, 캐나다)에게 2-3으로 질 때 세트를 내준 이후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무실세트로 윔블던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대회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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