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AKB48 그룹의 멤버 마츠이 쥬리나가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7일 오후 방송된 'THE MUSIC DAY 전하고 싶은 노래'에서 펼쳐진 AKB48의 무대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신곡을 공개하는 중요한 무대인만큼 센터인 마츠이 쥬리나의 참석에 많은 이목이 쏠렸지만 결국 이 무대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AKB48는 센터 마츠이 쥬리나의 자리에 트로피를 놓고 퍼포먼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마츠이 쥬리나가 소속된 SKE48 측은 7일 마츠이 쥬리나가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SKE48과 이외의 활동을 중단하고 요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활동 중단 기간에는 메일이나 SNS 갱신도 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후 악수회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츠이 쥬리나는 지난 6월 16일 진행된 제10회 AKB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인터뷰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컨디션 불량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에도 마츠이 쥬리나는 총선 1위 탄생제를 취소하는가하면 4일 열린 SKE48의 23번째 싱글 '갑자기 펀치라인' 발매 기념행사에도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을 발표한 마츠이 쥬리나가 Mnet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츠이 쥬리나는 '프로듀스48'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상황. 지난 6일 방송된 그룹배틀평가에선 순위가 폭락하긴 했지만 당초 마츠이 쥬리나는 10년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스 연습생에 꼽혀왔다. 첫 순위 발표에선 4위를 차지하기도.
곧 ‘프로듀스48’ 녹화를 위해 일본 멤버들이 입국을 앞두고 있는 바, 마츠이 쥬리나가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