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 뿜뿜" '아형' 보라·나라·연우·주이, 新'라라랜드' 파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7 22: 45

넘치는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아형'들을 사로 잡은 네 사람이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보라와 나라, 모모랜드의 연우와 주이가 출연했다. 
이날 나라부터 서장훈과의 핑크빛 기류를 언급했다. 나라는 "보통 선배님들과 전화번호 교환했다. 다른 사람은 '선배님'이라 저장하는데  '장훈 오라버니'라고 저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 오빠처럼 잘 챙겨주셔서 그랬다"고 해명, 서장훈은 '꽃놀이패' 예능 인연이라 전했다. 

상민은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나라의 연기를 칭찬했다. 실패한 영화배우 역을했던 나라"망해도 괜찮은 거구나,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구나'란 말이 가장 감동적이라 했다. 보라 드라마 '화유기'도 언급했다. 외로운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줬다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모모랜드에게 연기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연우는 "아버지가 영화 공부하셨다, 다큐메터리 감독이셔서 자연스레 배우의 꿈을 갖게됐다"고 했다. 
김희철은 모모랜드에게 강호동에게 밥을 샀냐고 물었다. 모모랜드 '뿜뿜'의 댄스가 원조 호동춤과 흡사하다는 것. 모모랜드는 "호동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실제로 모티브를 따게 된 안무라 했다. 말 나온김에 합동무대를 제안했다. 모모랜드는 "춤이름도 호동춤"이라면서 해외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했고, 이어 함께 '뿜뿜'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강호동에게 "밥사줄게"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했다.  
입학신청서를 시작했다. 나라는 이유없는 사고로 본명을 '아윤'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하지만 활동명은 변함없이 나라로 한다고 했다. 연우의 본명은 이다빈이라 했다. 연우는 "김연우 선배님 사진이 더 많이 나온다"면서 귀엽게 커버댄스를 했다고 했다. 이어 팬들이 콜라보 무대를 요청한다고 했다.
김영철은 나라에게 김태희 닮았다고 했고, 강호동은 러시아 선수 사라포바를 닮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보라는 장래희망이 이수근이라 했다. 센스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근은 유머에 대해 개인과외를 한다고 했다. 이에 보라는 솔깃해했다. 
나라는 헬로비너스 멤버들과 다시 출연하는 것이 희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 생각에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나라는 "단체활동 한 지 오래됐다, 개인활동할 때 그립다"면서 이어 멤버들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끈근한 동료애를 보였다. 모모랜드 연우도 완전체로 함게 출연하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다. 보라는 "돌아갈 수 있는 멤버가 있는 게 어디냐"면서 시스타 해체를 언급했다. 이어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보였다. 
이에 한 명씩 장기자랑을 시작했다. 보라는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이때 주이에게 댄스 마무리르 부탁했다. 주이는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댄스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 댄스까지 섭렵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