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X장도연·문세윤X유민상, 하노이서 터진 개그콤비들[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8 00: 00

'짠내투어' 절친들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가운데 박나래가 첫 설계자로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볼거리, 먹거리 천국 하노이로 열 번째 여행을 떠났다.
처음으로 절친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박나래의 절친 장도연, 문세윤의 절친 유민상, 정준영의 절친으로 박명수가 나섰다.

첫 설계자는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투어시작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자 직접 우비를 찾아다녔다. 이에 문세윤, 장도연 등은 박나래의 모습에 "감동적이다. 책임감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짠했다. 짠내투어가 아닌 짠한 투어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우비를 구매하면서도 직접 착용해보는가하면 문세윤, 유민상을 위해 빅사이즈인지 물어봤다. 유민상은 "박나래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댓글을 봤거든"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비를 입은 멤버들은 폭우 속에서도 해맑게 이동했다. 문세윤은 "어린 시절 비맞고 뛰어다니지 않았나. 오히려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세윤오빠는 천사다. 행복한 뚱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프랑스인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박나래는 "베트남 물가치곤 비싸다. 하지만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 예쁜 요리다"라고 자신했다. 이들은 라자냐, 치즈 토스트, 시푸드 커리 등을 시켰고 고급스러운 맛에 감탄을 쏟아냈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아오자이도 입었다. 장도연은 너무 시원하다고 만족스러워했고 박명수는 "예쁘다"고 칭찬했다. 
특히 베트남은 택시가 경차였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이동하면서도 비좁아 힘들어했다. 이어 절친들은 2인1조로 시클로도 도전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을 위해 부채까지 따로 준비하는 꼼꼼함을 선보였다. 반면 문세윤과 유민상은 덩치가 커 한명씩 시클로에 타야했다. 그러다 돌발상황도 발생했다. 시클로를 잠시 주차해놓고 사진을 찍던 사이 단속반이 뜬 것이다. 
박나래는 멤버들을 전설적 거북이의 호수 호안끼엠으로 안내했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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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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