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지켜줄게" 미나♥류필립, 눈물·웃음 교차한 '부부의 탄생'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07 23: 52

미나와 류필립이 눈물의 결혼식으로 마침내 부부가 됐다. 
미나와 류필립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터라 법적으로는 부부였지만, 가족, 친지, 지인,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짜 부부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자리였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승현이 맡았고, 축가는 류필립이 속한 소리얼과 가수 조관우가 맡았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식장에 나란히 입장한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부부가 된 행복함을 드러냈다. 

본식 전 열린 기자회견부터 눈물을 보인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행복해서 그렇다"고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류필립,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함께 눈시울을 적신 미나는 부부가 되는 감격적인 순간, 또다시 눈물을 참지 못한 것. 무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눈물을 마음껏 흘려보냈다. 
이날 류필립은 소리얼 멤버들과 함께 미나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축가를 직접 불렀다. 류필립은 축가에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담아 미나에게 선물했고, 미나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열애 당시부터 17살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 두 사람은 평범하게 사랑하고 살아가며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며 대중의 편견을 불식시켰다. 서로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미나와 류필립은 빠른 시일 내에 2세를 갖고 싶다는 솔직한 소원도 전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힘들다. 최소 2명, 최대 4명을 낳고 싶다. 신혼여행 때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안 되면 의학의 힘을 빌려서라도 낳고 싶다"고 행복한 다둥이 가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류필립과 미나는 모두의 축복 속에 하나가 됐다. 이제는 부부로 인생 2막을 열 미나와 류필립에게 행복한 꽃길만을 바라는 팬들의 축하가 그치지 않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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