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이영자X매니저, 생애 첫 동반CF 도전 '먹바타는 ing'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8 00: 37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 매니저가 이영자와 생애 첫 CF를 찍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매니저가 이영자와 함께 생애 첫 CF를 찍는 모습과 '중독 아이콘' 신현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의 매니저는 이영자와 함께 생애 첫 CF를 찍게 됐다.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CF는 계속 나오는 거니까 붓게 나오면 안 된다. 오늘 북어찜까지만 먹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며 그의 마지막 점심으로 북어찜을 추천했다. '먹바타'인 이영자 매니저는 이영자의 '먹시피'대로 먹고 돌아왔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계란을 먹기로 했다. 그는 오골계 초란을 쪄왔고, 매니저에게 계란 두 판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오골계 초란을 맛있게 먹으며 마음을 다스렸다. 그는 오랜만에 들어온 라디오 CF를 한 번에 녹음해 매니저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이들은 붓기를 빼기 위해 운동 겸 산책을 하기로 했다. 이영자는 한강 공원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인사를 해주고 초란을 나눠줬다. 동네방네 매니저와의 첫 CF를 자랑하는 이영자를 보며 이영자 매니저는 "선배님도 매니저와 CF를 찍는 건 처음이니 의미 있으셨던 것 같다. 나 또한 의미 있다"며 기뻐했다. 이영자는 근처에 자리잡은 연인의 라면을 보며 유혹을 뿌리치는 듯 했으나 운동을 끝내고 연인에게 "컵라면 가지고 이리 와보라"고 말해 다이어트 위기를 겪었다. 이들의 동반CF 현장은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
신현준은 이날 최초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매니저가 직접 제작진을 찾아와서 출연 요청을 했다. 나와 오래된 관계라 매니저 호칭을 한 적이 거의 없다. 매니저와 가족같은 존재다. 자기가 '이 프로를 꼭 출연하고 싶다'고 부탁을 처음으로 하더라"며 "내 첫 일상 공개다. 동생이 정말 하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이라 오게 됐다"고 매니저와의 의리를 드러냈다.
신현준의 매니저는 "형님은 하나에 꽂히면 헤어나오질 못한다"고 신현준의 평소를 폭로했다. 신현준은 차 안에 잔뜩 모은 영양제를 보여주며 영양제 중독 모습을 보였다. 또 별 것 아닌 것에도 잔뜩 웃는 신현준의 모습에 매니저는 "박장대소 중독이다. 그런데 웃을 때만큼은 형처럼 웃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준은 깜짝퀴즈 중독, 실물 크기 인형 중독, '걱정 말아요 그대' 중독, 설명 중독 등을 전했다. 신현준의 매니저는 "본인이 한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게 차트에서 사라질 때까지 듣는다"고 말했고, 신현준도 이를 인정하며 "윤종신의 '좋니'에 꽂혀서 한 달을 들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신현준의 매니저는 핫도그 먹방을 제대로 선보였다. 신현준은 그런 매니저를 가리켜 "그 친구가 영자씨의 팬이다. 옷 입는 스타일까지 따라할 거다. 토속신앙처럼 영자씨가 먹은 걸 꼭 먹어본다 "고 소개했다. 이영자는 "신현준 매니저 용이를 데리고 지방 촬영 가보고 싶다. 추석 특집으로 한 번 하자"고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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