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서울메이트' 소유,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던 아쉬운 이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08 07: 18

소유가 가족 같았던 뉴질랜드 모녀와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소유가 뉴질랜드 모녀 캐서린-틸리와의 이별에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유와 캐서린-틸리 모녀의 마지막날 일정이 공개됐다. 소유는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말한 캐서린과 틸리 모녀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한복을 입기 전, 소유는 캐서린과 틸리를 위해 직접 두 손을 걷어붙였다. 

이미 15살에 미용자격증을 땄다는 소유는 틸리와 캐서린의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직접 담당했다. 머리를 매만지고 얼굴에 맞춰 곱게 메이크업을 하는 소유는 전문가 못지 않은 놀라운 실력으로 '금손'을 증명했다. 
캐서린과 틸리, 소유는 고운 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캐서린은 소유가 정성스럽게 드라이한 '볼륨 빵빵' 머리에 귀여운 배씨댕기로 미모를 업그레이드 했고, 틸리는 댕기머리에 사랑스러운 핑크 한복으로 미모를 뽐냈다. 소유도 두 사람과 함께 나란히 한복을 차려 입었고, 세 사람은 진짜 모녀 같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서 추억을 쌓았다. 
소유는 행복했던 여행을 마치고 진짜 가족 같았던 캐서린-틸리 모녀와 이별하게 됐다. "오늘이 너무 싫다"고 울먹인 소유는 "이번 여행이 최고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고, 뉴질랜드 모녀는 "소유는 정말 최고의 메이트였다"고 말했다.
소유는 "여러분은 제게 선물 같은 존재"라고 말했고, 엄마 캐서린은 "소유 자체가 선물이다"라고 화답했다. 소유는 선물 같은 존재인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했다. 마음을 가득 담아 직접 쓴 편지와 자신이 처음으로 발매한 솔로 앨범, 틸리와 캐서린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머그컵,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화해 만든 액자 등 정성이 가득한 선물에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캐서린은 "소유는 정말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유와 포옹했다. 틸리는 "소유의 시간, 집, 에너지, 음식과 문화를 공유한 것 모두 제게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눈물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틸리는 "언니 사랑해"를 외치다 눈물을 쏟았다. 
세 사람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소유와 뉴질랜드 모녀는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유는 아쉬움에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mari@osen.co.kr
[사진] 올리브 '서울메이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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