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짠내투어' 박나래, 폭우도 감동으로 만든 '인성甲'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8 06: 56

'짠내투어' 설계자 박나래가 악천후 속에서도 멤버들을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볼거리, 먹거리 천국 하노이로 열 번째 여행을 떠났다.
처음으로 절친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박나래의 절친 장도연, 문세윤의 절친 유민상, 정준영의 절친으로 박명수가 나섰다.

물가가 싼 하노이는 '짠내투어' 사상 가장 적은 경비가 주어졌다. 1인당 7만5000원. 여기에 절친 투어인 만큼 절친들만 줄 수 있는 '붕신 점수'(붕우유신 점수)가 추가됐다. 
하노이 투어의 첫 설계자는 박나래였다. 지난해 하노이 여행을 했었던 박나래는 그 누구보다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하노이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심지어 천둥, 번개까지 치자 멤버들은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박나래는 직접 홀로 우비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문세윤, 장도연 등은 박나래의 모습에 "감동적이다. 책임감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짠했다. 짠내투어가 아닌 짠한 투어다"라고 칭찬했다.
박나래는 우비를 구매하면서도 직접 착용해보는가하면 문세윤, 유민상을 위해 빅사이즈인지 물어봤다. 유민상은 "박나래가 많이 변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댓글을 봤거든"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역시 우비를 입은 채 해맑게 이동했다. 문세윤은 "어린 시절 비맞고 뛰어다니지 않았나. 오히려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세윤오빠는 천사다. 행복한 뚱보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하노이 투어 첫 주자로 나서 남다른 책임감을 발휘하며 멤버들을 즐겁게 이끌어갔다. 그는 화려한 입담으로 웃음까지 선사한 것은 물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이가운데 박나래는 과연 하노이에서 나래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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