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 눈물의 결혼식…17살차 딛고 축복 속 부부 됐다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08 06: 50

미나와 류필립이 눈물의 결혼식으로 하나가 됐다. 
미나와 류필립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미나와 류필립은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가족, 친지, 지인, 연예계 선후배 동료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마침내 진짜 부부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승현이 맡았고, 축가는 류필립이 속한 소리얼과 가수 조관우가 맡았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식장에 나란히 입장한 두 사람은 꼭 잡고 절대 놓지 않을 두 손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부부가 된 행복함을 드러냈다.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식에서는 감격의 눈물과 행복의 미소가 교차했다. 본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부터 눈물을 보인 두 사람은 결혼식에서도 감격의 눈물로 얼굴을 적셨다. 너무 행복한 마음에 눈물이 앞선다는 두 사람은 부부가 돼 많은 이들 앞에서 사랑의 서약을 하는 감격적인 순간, 또다시 눈물을 참지 못한 것. 무려 17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과 감격의 눈물을 마음껏 흘렸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신랑' 류필립이 직접 부르는 축가. 류필립은 미나를 향한 굳은 사랑을 다짐하는 축가를 직접 작사, 작곡했고, 소리얼 멤버들과 함께 축가로 불렀다. 류필립은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담아 아름다운 신부 미나에게 선물했고, 미나는 남편이 직접 부르는 축가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17살 나이차이를 딛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행복한 만남에 연예인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살림남2'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식 사회까지 보게 된 김승현은 "감회가 새롭다. 미나 누나가 드디어 시집을 간다. 멋진 신랑을 만난 것 같다"며 "저도 장가가고 싶다. 아무쪼록 많은 축하 박수 부탁드린다"고 두 사람을 축하했다. 
토니안은 "류필립과 한국에서 친하게 지냈다. 해외에서는 미나와 공연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하는 만큼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하리수는 "미나 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 결혼 축하해"라며 "두 분의 행복을 빕니다. 신랑 신부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축하했다. /mari@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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