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러시아] 'MOM' 모드리치, "4강에 올랐고 즐기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8 06: 52

"4강에 올랐고 즐기겠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 경기에서 러시아와 정규 시간은 1-1, 연장 시간에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러시아를 제압한 크로아티아는 무려 20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 잘 하지 못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면서 달라졌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오는 12일 잉글랜드와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마주했다.
이에 대해 모드리치는 "결국 우리는 4강에 올랐다. 경기를 즐기겠다. 우리에게는 휴식을 취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라며 4강전에 준비하는 다짐을 내비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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